‘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에게 “당신을 만나고 싶지 않아” 독설

입력 2014-03-07 14:20
[최광제 인턴기자]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냉정하게 독설을 뱉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3월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4회에선 이민정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되돌려주는 주상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회사 내 이벤트로 나애라(이민정)와 식사 데이트를 하게 된 차정우(주상욱)는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의 집으로 나애라를 데려갔다.그 집은 그들의 신혼 시절 차정우와 나애라가 미래에 살기로 정한 집과 똑같은 구조를 보이고 있어 나애라를 감동하게 만들었다.하지만 차정우는 차가운 표정으로 나애라에게 “내가 아직도 옛날 바보 같은 차정우인 줄 알았어? 내가 왜 하필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났는지 몰라”라며 “다음 생에라도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이젠 정말 행복해지고 싶어”라고 쏘아 붙였다.이어 차정우는 “내가 결혼할 사람이랑 어떻게 살 건지 보여주고 싶었어. 내가 흥하든 망하든 옆에 있어주고 정말 순수하게 날 사랑할 사람. 나도 그렇게 사랑할 사람이지”라며 독설을 날렸고 이에 나애라는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흘렸다.이날 ‘앙큼한 돌싱녀’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앙큼한 돌싱녀’ 오늘 방송 대박이었다” “‘앙큼한 돌싱녀’ 다음 주까지 언제 기다려” “‘앙큼한 돌싱녀’ 이거 진짜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상욱과 이민정의 연기 변신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