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 디자인 차별화 강조

입력 2014-03-07 07:33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유럽디자인센터를 찾아 임직원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독일 뤼셀스하임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를 방문,현재 개발 중인 신차와 컨셉트카 디자인을 점검했다.







정 회장이 유럽디자인센터를 찾아 디자인을 강조한 것은 글로벌 업체 간 자동차 기술 수준이 평준화되면서 주행 성능과 디자인 같은 감성적 만족을 높여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과연결 가능한 '유럽테스트센터'를 완공하고 주행성능 개선 연구에 돌입한 바 있다.정 회장은 이어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를 찾아 현지 기술 전문가들을 격려하면서앞으로 현대기아차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도 나눴다. 여기서 정 회장은 디젤 엔진과 터보차저 개발 등의 주행감성 혁신을 기대했다.한편, 정 회장은 6일 러시아로 이동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에서 현지 생산, 판매전략을 숙의할 계획이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한국지엠, "말리부 디젤 강점은 합리적 가격"▶ 현대기아차, 제주국제대학과 MOU 체결▶ 기아차, K5 사면 순금 쏜다▶ 혼다코리아, 전 차종 어디서든 체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