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기자] 봄의 계절, 3월이 시작됐지만 아직 밖은 쌀쌀하기만 하다. 하루 빨리 얇은 옷을 입고 봄 날씨를 만끽하고 싶지만 꽃샘추위가 완전히 물러가기 전까지 든든한 아우터는 필수 아이템이다. 겨울 내내 입었던 코트들로 늘 같은 스타일링만을 시도했다면 이제는 슬슬 색다른 아우터 스타일링을 시도해 볼 때.급격히 변한 날씨에 무슨 옷을 입을지 망설여진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문턱 사이에서 센스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으로 환절기 패션을 품격 있게 완성해 보자. ■ 아우터와 어울리는 감각적인 아이템 매치하기!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 시사회에서 도지원은 심플한 디자인의 그레이 재킷으로 초봄의 나들이 패션을 선보였다. 어떤 티셔츠와도 잘 어울려 실패할 위험이 적은 그레이 컬러의 노카라 재킷에 은은한 워싱이 멋스러운 데님 스키니와 클러치를 매치해 센스 있는 패션이 완성됐다.한지민은 영화 ‘찌라시’ 시사회에서 소매와 카라 부분의 버건디 컬러가 포인트인 체크 패턴의 박시한 코트로 편안하면서 캐주얼한 아우터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코트의 포인트 컬러와 비슷한 톤의 클러치를 선택해 스타일링 지수를 높였다. 김아중은 광택 소재가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의 재킷을 입고 ‘여배우는 너무해’의 시사회에 등장했다. 카라 부분의 옐로 컬러와 패턴이 유니크한 재킷을 누드 톤의 슈즈와 맞춰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부여한 것이 포인트.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우터에 선글라스를 더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크한 스타일링은 롱코트로부터
이보영은 소매부분의 금장 단추 장식이 돋보이는 코트를 걸쳐 입고 영화 ‘피끓는 청춘’의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우터와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의 스키니 팬츠와 슬림한 롱부츠가 룩에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강혜정은 박시한 핏의 체크 코트를 선택했다. 딱 떨어지는 실루엣의 아우터를 셔츠와 함께 매치해 심플하고 베이직한 코트 스타일링의 정석을 선보였다. 청키한 굽의 워커와 그레이 컬러의 백으로 센스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앞서 그레이 재킷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도지원은 영화 ‘관능의 법칙’ 시사회에서 어두운 톤의 롱 코트로 세련미를 과시했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코트를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슈즈, 클러치와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 스타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아우터 스타일링 제안!
유럽감성의 여성복 브랜드 에린블리스는 유니크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다른 포인트 아이템 없이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감각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후드 점퍼 스타일의 아우터는 툭 떨어지는 슬림한 실루엣이지만 넉넉한 핏과 하늘하늘한 소재가 매력적인 아이템. 원피스, 팬츠 어떤 옷과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리기 때문에 페미닌, 러블리, 캐주얼 등 다양한 콘셉트에 매치하기 좋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스마트한 환절기 필수품이다.버튼 장식이 유니크한 그레이 컬러의 아우터는 격식 있는 자리 입기 좋은 봄 코트. 보통의 코트보다 좁게 파인 네크라인과 가슴께에 달린 단추 등 독특한 디테일이 매력적이다. 평소 포멀한 페미닌룩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사진출처: 에린블리스,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봄, 다시 돌아온 ‘데님’ 입기▶ 연기부터 의상까지, “연아야 고마워”▶ 액세서리 레이어드는 어떻게?▶ 강남역 vs 홍대 vs 청담, 서울의 핫플레이스 BEST 3▶ 트렌드 예감! 스타들의 ‘키치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