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생기 있는 새내기 패션? 포인트는 ‘컬러’

입력 2014-03-05 11:24
[김진현 기자] 설레는 대학생활, 신입생들은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마음이 분주하다. 그러나 이들에게 떨칠 수 없는 고민이 하나 있으니 바로 ‘뭘 입어야 할까?’다. 교복에서 벗어난 신입생들에게는 옷차림이 가장 큰 고민거리.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과욕을 부려 어색한 스타일링을 하거나 투머치 스타일링으로 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일쑤다. 이에 어느 대학엘 가든 신입생들은 단번에 티가 나는 법.이제 막 미성년의 꼬리표를 뗀 새내기들에게 대학생 패션은 어렵지만 상큼하고 세련된 인상을 선보이고 싶다면 컬러에 집중해보자.아직 쌀쌀한 날씨 탓에 두껍고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모노톤 계열의 겨울 옷을 입는다면 자칫 둔해 보이기 십상이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등 누드톤의 산뜻하고 화사한 컬러를 선택해 풋풋한 새내기룩을 연출해 보자.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라면 밝고 생기 있는 컬러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포인트룩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모노톤룩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도 세련되게 자신의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MCM의 2014 S/S 시즌 아이템인 키아나와 블루메 컬렉션은 아직 다양한 백 종류를 보유하지 않은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키아나 컬렉션은 이번 시즌 메인 디자인으로 양피 가죽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구조적인 형태감과 가죽 본래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표면처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블루메는 독일어로 ‘꽃’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 컬렉션은 실용성, 품질, 신분을 반영해 기품 있는 다양한 형태의 토트백으로 제작됐다. 어깨끈을 빼고 반으로 접어 빅파우치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만의 비세토스 문양과 금속성을 가미해 스타일을 더했다. 겨울내 입던 두껍고 어두운 옷을 과감히 옷장에 집어 넣은 새내기 패셔니스타라면 옐로우, 핑크, 민트 등의 파스텔 컬러에 주목해 보자. 전체적으로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풍길 수 있어 첫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비비드한 컬러가 매력적인 크록스의 스트레치 솔 컬렉션은 캔버스 소재 상단과 밑창의 상큼한 컬러 블록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특히 도서관이나 엠티 등 편안함과 활동성이 필요한 캠퍼스 라이프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핏투유 기술을 아웃솔에 적용해 360도로 휘어지는 유연성과 우수한 경량성을 자랑하며 자유자재로 스트레치가 가능해 발과 관절을 보호, 장시간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찬바람을 막아줌은 물론 화사한 컬러감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아우터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CC콜렉트는 깨끗한 핑크 컬러의 소녀감성 아우터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랜드의 로맨틱 SPA 브랜드 로엠은 화이트, 핑크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봄 꽃처럼 활짝 핀 나풀나풀한 플레어 스커트 등이 로맨틱한 봄을 연상시킨다. (사진출처: MCM, 크록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봄, 다시 돌아온 ‘데님’ 입기▶ 연기부터 의상까지, “연아야 고마워”▶ 액세서리 레이어드는 어떻게?▶ 강남역 vs 홍대 vs 청담, 서울의 핫플레이스 BEST 3▶ 트렌드 예감! 스타들의 ‘키치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