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어쩌면 더 어려지고 있는 미모의 스타들이 있다. 타고난 아름다움으로 데뷔 때나 지금이나 독보적인 외모를 뽐내고 있는 그들은 바로 브라운관을 주름잡고 있는 화제의 여배우 전지현, 송지효, 하지원이다. 전지현과 하지원은 1997년 데뷔 동기로 무려 16년차. 송지효는 2001년 데뷔했다. 이제 그들은 경력 10년이 훌쩍 넘는 베테랑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빛나는 외모로 시선을 끈다.특히 세월의 흔적을 가장 잘 반영한다는 피부에서도 그들은 어김없이 예외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여배우의 위엄을 보여주는 그들에게는 시간과 중력의 작용도 통하지 않는 듯 보인다. 이들처럼 맑고 깨끗한 피부를 10년이 지나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바빠도, 귀찮아도 꼼꼼 클렌징
전지현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밝힌 피부 관리 노하우는 오랫동안 문지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짧은 시간에 꼼꼼한 클렌징을 하는 것.MBC드라마‘기황후’를 통해 매력 발산하고 있는 하지원 역시 최근 밤샘 촬영에도 빛나는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그녀의 피부 비결은 아침, 점심, 저녁에 키위, 사과 등 엄청난 양의 각종 과일과 견과류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것과 촬영 후 아무리 피곤하고 시간이 없어도 꼭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다. ‘응급남녀’로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송지효의 피부관리 역시 유명하다. 아침에는 촉촉한 비누로 거품 세안을 하면서 피부 겉만 살짝 씻어 내고 밤에는 스팀타월이나 뜨거운 물의 수증기로 얼굴을 쐬서 모공을 열어준 다음 오일과 폼 클렌징으로 꼼꼼하게 이중 세안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차가운 물로 10~20차례 정도 패딩을 하면서 끝내 모공을 조여준다.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야 할 것은 깨끗한 클렌징이다. 아무리 값비싼 화장품을 바른다 할지라도 피부에 영양분이 스며들지 못하면 소용없다. 이에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환하고 매끈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세안법이 중요하다. 사계절, 밤낮으로 자외선 차단
전지현은 노화와 건조,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는 피부의 최대의 적 자외선을 이중 차단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야외 촬영 시 반드시 골프 우산 등으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고 한다. 송지효 역시 평소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실내든 실외든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여배우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사계절, 밤낮 없이 중요하다.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은 멜라닌 세포는 피부 표면에 불규칙적으로 어둡게 나타나 깨끗한 피부에 치명적인 기미, 주근깨, 잡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안티에이징으로 주름 예방
나이가 들게 되면 피부에 유수분이 사라지면서 쉽게 건조해지고 갈라진다. 자연스럽게 탄력을 잃어감은 물론 급속한 노화로 얼굴이 늙어 보이게 된다. 특히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 팔자 주름은 더욱 관리가 시급하다. 이미 생긴 주름은 없앨 수 없는 만큼 예방하는 것이 해답. 주름과 노화방지 기능이 강화된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해야한다.또한 마사지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입술 양 끝 지점을 두드려 마사지해주면 입가주름과 팔자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눈꼬리 끝에서 2c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태양혈을 두드려주는 마사지는 눈주름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CL4(씨엘포)의 ‘골든볼 힐러’는 탄력을 높여주는 보테니컬레이저, 달팽이점액여과물을 비롯한 복합 펩타이드 성분이 칙칙하고 어두운 눈가를 밝혀주는 제품으로 볼이 달려있어 마사지가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요즘 뜨는 ‘립 래커’ 모아보기▶ “30대 맞아?” 여자 스타들의 동안 비결▶ 남자친구 메이크오버 ‘훈남친 만들기’▶ ‘임신 중 피부 트러블’ 천연 화장품이 정답!▶ ‘청순함의 아이콘’ 여자 스타들의 매력 포인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