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쟁력, 렉서스 '최강' 현대기아차는 '하락'

입력 2014-03-03 13:04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내 브랜드 경쟁력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종에 올랐다. 반면 브랜드 경쟁력 1위는 렉서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올해자동차 부문 최우수 브랜드는 렉서스가 선정됐다.2위는 혼다의 고급 브랜드 아큐라(Acura), 3위는 아우디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 스바루, 토요타, 마쓰다, 혼다가 상위권을 휩쓸며 일본차의 강세를 나타냈다.반면기아차는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15위, 현대차는 14위에서 16위로 밀려일본차의 높은 문턱을 높지 못한 것으로집계됐다. 하지만현대기아차는 폭스바겐과닛산을 앞서 체면을 세웠다.







이번 조사는 컨슈머리포트의 자체도로 시험과120만명의신뢰성 조사 결과가 합산돼 발표됐다. 그러나피아트,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미니, 미쓰비시, 포르쉐, 램, 사이언, 스마트, 테슬라 등은표본이 충분치 않아순위 평가에서 제외됐다.한편, 주행 및품질신뢰도,안전성등 3가지 부문을 종합한 최고의 차 부문에선현대차 싼타페가 중형 SUV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외 소형 SUV는 스바루 포레스터, 중형 세단은 혼다어코드, 소형차는 스바루 임프레자, 친환경차는 토요타 프리우스, 픽업트럭은 닷지 램, 고급차는 아우디 A6,스포츠세단은 BMW 328i, 미니밴은 혼다 오딧세이가 각각 선정됐다.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칼럼]자동차 부품업체 성장이 현대기아차 덕?▶ 한국지엠, 말리부 디젤 사전계약 돌입▶ 현대카드, 택시 디자인 IF 어워즈 수상 쾌거▶ 볼보차, 컨셉트 에스테이트 세계 최초 공개▶ [르포]제네시스 H트랙, 오스트리아 생산지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