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외계인과 탑 여배우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별그대’는 전지현, 김수현의 감칠맛 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 드라마 촬영 장소까지 관심을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을 정도. 그들이 착용한 의상과 주얼리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인공들이 함께 데이트했던 곳 역시 대중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인기 드라마의 파급 효과는 또 하나의 마케팅이 되고 있다.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는 ‘별그대’로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방송된 19회에서 등장했던 연리지 나무가 연상되는 ‘연리지(連理枝) 반지’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이 함께 여행을 떠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한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 나무를 언급하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앞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상반된 사랑을 의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이가미의 연리지 시리즈는 볼륨감 있는 사선 느낌으로 제작됐다. 여자는 스톤 세팅으로 화사한 느낌을 주며 남자는 무광, 유광의 콤비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가미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연리지 반지 시리즈는 의미가 좋은 제품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디자인이다”며 “이번 ‘별 그대’의 연리지 나무 방송 이후 다시한번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완연한 봄기운, 한결 가벼워진 아우터▶ 선미-가인-스텔라, 여가수들은 ‘노출’ 전쟁중▶ ‘악녀’ 조안 vs ‘복수녀’ 박시은, 독한 여자는?▶ 가브리엘샤넬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우아한 미시 여배우의 주얼리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