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오말순 여사 칠순 잔치 컨셉 무대인사 올라 ‘눈길’

입력 2014-02-27 17:06
[최광제 인턴기자] 8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둔 ‘수상한 그녀’가 CGV 영등포에서 특별한 무대인사를 올려 화제다.2월23일 영화 ‘수상한 그녀’ (감독 황동혁)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김현숙 진영과 황동혁 감독은 오말순 여사 칠순 잔치 컨셉으로 무대인사를 올렸다.이날 배우들은 관객 전원에게 기념 수건과 떡을 증정하며 진짜 잔치인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어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는 제게 특별한 영화고 관객 분들은 제 가족이나 다름 없다”며 직접 준비한 편지를 낭독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또한 나문희는 “지금이 나의 전성기인 것만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박인환은 “의미 있는 자리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이 외에도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은 오드리 헵번 포스터와 양산, 커피와 텀블러 세트, 과일 바구니 등 각자 준비한 선물을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감동을 선사했다.‘수상한 그녀’ 칠순 잔치 무대 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상한 그녀’ 정말 웃고 울렸던 영화” “‘수상한 그녀’ 또 보러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특별한 칠순 잔치를 열며 관객들과 기쁨을 함께한 영화 ‘수상한 그녀’는 8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씨제이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