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은 어떻게?

입력 2014-02-24 10:00
[송은지 기자] 3월 신학기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이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참고서부터 교복까지 신학기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교복은 한번 구입하면 삼년간 착용해야 하는 만큼 사이즈부터 내구성과 기능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그렇다면 현명한 교복 구입 방법 및 관리법은 무엇일까.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이 신학기를 맞아 교복 구입법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교복 구입, 사이즈부터 기능- A/S까지 꼼꼼히 따져봐야교복 구입에 있어 학부모들에게 가장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사이즈다. 앞으로의 성장을 고려해 교복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큰 사이즈를 고집하면 장시간 입어야하는 교복이 되려 몸을 무겁게 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따라서 성장기를 고려해 정 사이즈보다 약간 큰 듯한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여기에 최근 교복들은 허리 사이즈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가미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사이즈로 인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각 브랜드별로 A/S 정책을 미리 파악해두자. 1년간 성장에 따라 늘림 수선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아이비클럽을 포함해 각각의 브랜드와 대리점마다 A/S 정책이 다르므로 구입 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착용감과 내구성도 중요하다. 특히 몸에 직접 닿는 안감은 아이들의 활동량을 고려해 더욱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한다. 단추, 안주머니, 봉제 마감처리, 속치마 등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체크해 구입하자.매일 입는 교복, 오랫동안 깔끔하게 입으려면 세탁 및 관리도 중요매일 약 10시간 동안 입어야 하는 교복을 깨끗하고 오래 입기 위해서는 관리도 중요하다.옷의 성질이나 형태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처음에는 교복을 반드시 드라이클리닝해야한다. 재킷뿐 아니라 물세탁이 가능한 조끼, 바지, 스커트 등도 처음 한 두 번은 드라이클리닝한 후 중성세제로 가벼운 손세탁해주는 것이 옷을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다.바지와 스커트의 경우 지퍼를 잠그고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온도의 물에서 물세탁하고 다림질할 때는 얇은 천을 덮고 해야 마모를 줄일 수 있다. 물세탁할 때는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 방지는 물론 처음 구입 시 날 수 있는 각종 화학성분의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교복에 음료수나 음식물이 묻었다면 더렵혀진 즉시 물로 헹구어내자. 콜라, 토마토주스 등 색이 진한 음식물은 소금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얼룩 없이 깨끗하게 복원된다. 옷에 껌이 붙은 경우 일정양을 제거한 다음 옷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림질해주면 된다.때가 찌든 깃이나 소매, 땀으로 누렇게 변한 겨드랑이 부분엔 샴푸를 사용한다. 부드러운 세탁용 솔에 샴푸를 소량 묻혀 더럽혀진 부분을 문지른 후 물로 헹구면 되다. 식초나 레몬껍질을 함께 삶아도 좋지만 식초가 셔츠에 직접 닿으면 옷감 손상의 우려가 있다.특히 동복은 대부분 어두운 색이기 때문에 팔꿈치나 엉덩이 등의 부위가 닳아 광택이 날 수도 있다. 마모 현상을 아예 없앨 수는 없지만 교복을 보관할 때 옷걸이에 건 후 분무기로 옷에 물을 살짝 뿌려두면 수분이 보충되어 원단 마모를 늦출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사진제공: 아이비클럽)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검정 스타킹’ 벗어 던진 스타들의 봄 패션▶ 선미-가인-스텔라, 여가수들은 지금 ‘노출’ 전쟁중▶ 봄이 올 듯 말 듯, 2월 공항패션 TIP▶ 인스타그램 스타 TOP 3, 카라델레바인-올리비에-리카르도▶ ‘악녀’ 조안 vs ‘복수녀’ 박시은, 진정한 독한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