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로맨스가 필요해’ 이민정과 박효주 “우리는 서로 닮은꼴”

입력 2014-02-25 09:44
[송은지 기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시즌3’에서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는 이민정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효주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박효주는 전작 영화 ‘더 파이브’ 속 파마머리에 동그란 안경, 촌스러운 옷차림으로 무장한 암환자 혜진과는 상반되는 세련되면서도 유쾌한, 하룻밤의 뜨겁지만 담백한 연애를 즐기는 이민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bnt와의 패션 화보를 통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장시간 촬영에도 지친 내색 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화보 속 박효주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데님 스타일, 일명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화이트 민소매에 코랄빛 메이크업과 컬러를 맞춘 오렌지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며 상큼한 스프링룩을 연출했다.박효주의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짧은 숏커트 헤어로 매니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화사한 오렌지 원피스로 페미닌한 무드를 더하며 세련미를 뽐내는가 한편 블랙과 화이트로 무장한 스타일링으로 30대 여배우 박효주의 성숙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박효주는 그동안 연기 생활을 해 오며 어려웠던 점을 포함해 평소 본인의 삶과 생각들을 솔직 담백하게 전해왔다.본인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마음먹기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외적임을 내려놓는 대신 더 멋진 연륜이 쌓일테니까요. 배우로서 가장 멋진 일은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기대돼요. 제 미래 모습이요”라고 답하며 박효주 특유의 긍정적이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마음가는대로 행복을 자의적으로 만들어가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 영화 ‘타짜2’에 출연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박효주의 계속되는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기획 진행: 김희옥, 송은지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세훈의상: 도드리주얼리: 뮈샤헤어: 스타일플로어 동진 실장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도경 실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검정 스타킹’ 벗어 던진 스타들의 봄 패션▶ 선미-가인-스텔라, 여가수들은 지금 ‘노출’ 전쟁중▶ 봄이 올 듯 말 듯, 2월 공항패션 TIP▶ 인스타그램 스타 TOP 3, 카라델레바인-올리비에-리카르도▶ ‘악녀’ 조안 vs ‘복수녀’ 박시은, 진정한 독한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