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쇼’ 박규리-한승연의 자매같은 MC스타일링은?

입력 2014-02-26 14:30
수정 2014-02-26 14:29
[박윤진 기자] 카라 멤버 박규리와 한승연 SBS MTV ‘더 쇼 : 올 어바웃 케이팝’을 통해 발군의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그 날의 의상 콘셉트에 따라 제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환상의 듀엣 호흡을 보이는 박규리와 한승연. 말하는 솜씨 외에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두 MC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때론 소녀처럼 생기 있어 보이는 의상을 소화하거나 캐주얼한 감각이 돋보이는 스포티 아이템을 스타일링 하지만 그간 선봬온 룩들의 전체적인 베이스는 여성적인 분위기다. 매 방송마다 헤어는 길게 푼 헤어 스타일링에 밴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연출했다. ◆ 펀칭&트위드, 디테일 있는 의상의 조화 박규리와 한승연의 진행으로 시작된 2월18일 생방송에서 두 사람은 베이지 컬러를 베이스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레이스 소재에 펀칭 디테일이 더해진 클린한 화이트 블라우스를 선택한 박규리는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렸다. 레더 소재의 질감과 블라우스 펀칭 디테일이 톡톡 튀는 포인트를 어필한다.도톰한 조직감이 돋보이는 트위드 패턴의 원피스를 연출한 한승연은 차분하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링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슬림한 실루엣의 원피스를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에 레이어드해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조화를 이뤘다.◆ 스포티&유니크, 여성스러움과 믹스매치 다른 날의 방송에서 박규리와 한승연은 스포티한 티셔츠와 유니크한 소재의 스커트를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믹스매치해 펑키하면서도 유쾌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먼저 박규리는 붉은색의 박시한 라운딩 티셔츠를 레이스 스커트에 믹스매치 했다. 빅 사이즈의 영문 이니셜과 스트라이프 패턴 배색의 프린트가 유니크한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여성스러운 레이스 소재와의 레이어드가 인상적.한승연은 부드러운 컬러감에 따뜻한 소재의 니트 톱을 주름 진 가죽 플레어 스커트에 매치해 여성스럽고 펑키한 상반되는 매력을 어울렸다. 굵게 웨이브 진 헤어를 풀러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허리 아래 라인을 강조한, 페미닌 러블리룩 세 번째 소개할 두 MC의 스타일링 역시 여성스럽고 소녀적인 분위기가 나는 룩이다. 박규리와 한승연은 화이트 톱과 그레이 컬러의 하의를 선택하는 동일한 컬러 매치를 연출했다. 박규리는 팔의 실루엣이 비치는 레이스 디테일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그레이 컬러의 원피스에 매치했다. 네크라인이 깊은 V라인 디테일과 허리선에서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리본 밴드를 착용해 발랄한 무드를 더하기도.따뜻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앙고라 니트에 나팔꽃처럼 퍼지는 미니 트럼펫 스커트를 입은 한승연은 페미닌과 러블리를 아우르는 매력을 발산했다. 역시 잔잔한 디테일의 헤어밴드 포인트를 두었다.(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검정 스타킹’ 벗어 던진 스타들의 봄 패션▶ 선미-가인-스텔라, 여가수들은 지금 ‘노출’ 전쟁중▶ 봄이 올 듯 말 듯, 2월 공항패션 TIP▶ 인스타그램 스타 TOP 3, 카라델레바인-올리비에-리카르도▶ ‘악녀’ 조안 vs ‘복수녀’ 박시은, 진정한 독한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