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팬 인증 “김연아는 완벽하다” 찬사 보내

입력 2014-02-20 16:05
[최광제 인턴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의 경기를 본 뒤 찬사를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2월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그레이시 골드는 68.63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경기를 마친 뒤 그레이시 골드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뛴 트리플 러츠는 김연아에 미치지 못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이어 그레이시 골드는 “엄청난 큰 소리에 처음에는 빗소리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김연아를 향한 함성과 박수갈채였다”라며 “그것만으로도 그녀가 완벽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며 김연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앞서 그레이시 골드는 그동안 자신의 SNS와 여럿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가 자신의 우상임을 밝히며 팬임을 알려왔다.특히 이번 올림픽에선 그동안 바래왔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시 골드, 프리에선 좋은 무대 보여주길”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같이 시상식 위에 오르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SBS 중계화면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