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마오가 16위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받자 일본 열도에서 거센 비난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2월20일 아사다마오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기록하며 전체 16위에 올랐다.한때 김연아에 버금가는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 2010년 밴쿠퍼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사다마오로서는 55.51이라는 점수와 16위라는 순위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이었다.아사다마오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던 일본은 많은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네티즌들은 거친 비난을 이어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거친 글이 자주 올라오기로 유명한 일본 커뮤니티사이트 투채널에는 “할복해라” “망명해라” “살아있는게 부끄럽지 않나” “수영해서 돌아와라” “사죄해라” 등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아사다마오는 2월20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전체 24명 가운데 12번째로 연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중계화면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