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4년형 싼타페 출시

입력 2014-02-24 01:09
수정 2014-02-24 01:08
현대자동차는 오는17일부터 2014년형 싼타페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하고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넓어진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또 닦는성능이 우수한 에어로타입 와이퍼와, 우천 시 빗물의 양을 감지해 와이퍼의 구동 및 속도를 제어하는 레인센서를 장착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매뉴얼 커튼도 갖췄다.특히 7인승에만 뒀던 2.0ℓ 디젤의 4륜구동 옵션을 5인승에서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2.0ℓ 디젤은 5개 트림으로 다양해졌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디젤 2.0ℓ 2WD 2,802만~3,318만 원, 4WD 3,180만~3,528만 원이다. 디젤 2.2ℓ 2WD는 3,116만~3,466만 원, 4WD는 3,328만~3,678만 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현대차는 "세련된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싼타페가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합리적인 상품구성과 착한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회사는 신형 출시를 기념해 22일 역삼동 소재의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싼타페 더 스타일리시 포토 이벤트'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중석 작가의 강의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스튜디오에서 싼타페를 촬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러 각도의 조명에 따라 새로워지는 싼타페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소비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우수 작품 20점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 사진은 엽서로 제작해 영업점 방문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boutHyundai)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도요타, 미국서 렉서스 SUV 등 26만대 또 리콜▶ 2월 중고차 시장, 기지개 켜나▶ 수입 미니밴, 고급화 전략으로 파죽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