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룩에 어울리는 스타의 주얼리는?

입력 2014-02-12 10:01
[패션팀] 소치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소 스포츠를 즐기지 않더라도 이맘때만큼은 다양한 종목들에 두루 눈길이 가기 마련. 선수들의 모습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이러한 영향을 받은 패션계는 스포티즘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타들은 스웨트 셔츠, 스냅백, 스니커즈 등 아이템과 더불어 다채로운 주얼리를 믹스매치하며 스포티한 무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였다.티셔츠, 데님 등 캐주얼하게 연출한 스포티룩을 데일리룩으로 멋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주얼리의 활용도를 적극 높이자. 레이어드 너클링 스냅백과 비니, 매니시한 분위기의 셔츠, 재킷룩은 활동적이고 역동적이다. 여기에 화려한 네크리스나 징이 박힌 브레이슬릿은 이질적인 느낌이 들 수 있다. 과감한 주얼리 대신 얌전한 레이어드 용 너클링을 주목하자. 셀러브리티들의 잇 주얼리로 빈도 높게 공식석상 패션에 등장한 이 아이템은 은은하게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어떤 룩에든 두루 어울리는 장점도 포함한다.수지는 캐주얼한 베이스볼 점퍼에, 이다희는 스포티한 셔츠와 재킷을 갖춰 입은 룩에 얇은 실반지를 레이어드해 손가락을 강조했다. 볼드한 밴드 대신 얇은 링이 여러 개 겹쳐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포인트 네크리스 모델 아이린은 데님 소재의 재킷에 팬츠를 맞춰 입고 손목에 손수건으로 밴드 묶음을 투박하거나 단조로워 보일 수 있었던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두었다. 얇은 펜던트 네크리스를 매치했다면 여성성이 강조 되었을 것.아오이유우 닮은 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델 손수현은 영문 로고가 박힌 루즈핏 티셔츠에 양 갈래 묶음 헤어를 연출함으로서 발랄한 스포티룩을 연출했는데 리본 펜던트의 가느다란 네크리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냈다.작은 사이즈를 뜻하는 ‘나노(nano)’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여진 나노 목걸이는 가는 줄에 작고 펜던트가 장식된 것을 말한다. 여성성을 어필하는 의상과 믹스매치하면 심심한 포인트로 십분 매력을 발휘할 것이다.볼드 포인트 주얼리 세로 스트라이프 프린트의 박스 티셔츠에 형광 노란색의 비니를 둘러 착용한 미쓰에이 페이는 힙합풍의 스포티룩을 연출했다. 스터드 장식의 화이트 밴드 브레이슬릿을 착용해 거친 포인트를 더했다.배우 강소라는 시사회 패션으로 페미닌한 스포티룩을 스타일링 했다. 매끈한 가죽점퍼에 여성스러운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대조적인 매칭을 연출한 가운데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 된 네크리스를 착용해 여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볼드 네크리스는 금속 또는 스톤 장식이 도드라져보이므로 스포티웨어와 매치할 때에는 의상을 무채색으로 연출하되 크기는 큰 것, 레이어드를 함께 연출해 포인트를 주어도 좋겠다.(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겨울철 금기?” 스타들의 쿨한 ‘데님’ 스타일링 ▶국경 허문 쇼핑 시대… ‘해외 직구’ 열풍 ▶ 섹시한 걸그룹 의상 “회사에서도 입을 수 있다?” ▶ 러블리룩으로 로맨틱한 광경에 빠지다, 영화 ‘500일의 썸머’ ▶ 모델 vs 스타, 불꽃 튀는 스타일 대결 “같은 옷 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