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 여배우 전성시대! 인기 비결은 ‘연기력+스타일’

입력 2014-02-11 11:00
[윤희나 기자] 결혼한 미시 여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주인공은 대부분 20대 젊은 여배우들이었지만 최근에는 30대 미시 배우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한혜진까지 미시 여배우가 출연한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민정, 한지혜, 김희선 등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 주인공 역시 대부분 30대 미시 배우다. 이처럼 미시 여배우가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것은 이들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외모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또한 드라마의 주 시청자층이 10~20대에서 30대 여성으로 옮겨간 것도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새로운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스타일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안방극장으로 차지한 30대 미시 여배우들의 인기 비결을 모아봤다. ■ 돌싱녀로 돌아온 이민정 지난해 배우 이병헌과 결혼식을 올린 이민정은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결혼 후 미시 여배우로 돌아온 그녀의 모습에 드라마 방영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민정은 극중에서 이혼한 전남편이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되자 그를 다시 유혹하려는 이혼녀 역할을 맡아 색다른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혼 후에도 변치 않은 외모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비공식석상에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주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녀는 얼마 전 한 영화 시사회에서 화이트 셔츠에 미니 스커트로 매치, 세련된 룩을 연출했으며 또다른 행사에서는 심플한 원피스룩으로 단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 한혜진, ‘따뜻한 말 한마디’ 인기 배우 한혜진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있는 것. 특히 불륜으로 인한 가족의 상처와 치유를 담은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물오른 연기력과 미모를 뽐내고 있다. 드라마 내용뿐만 아니라 한혜진의 패션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원피스 등을 믹스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그녀가 드라마 밖에서 선보이는 패션 역시 페미닌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는 짙은 네이비 컬러 원피스로 단아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또 다른 장소에서는 화사한 화이트 원피스로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한지혜, 세련된 시크룩 한지혜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표적인 미시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SBS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그녀는 극중에서 윤계상과 호흡을 맞추며 치명적인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평소에도 시크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는 그녀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녀의 리얼웨이룩은 주로 심플하면서 시크한 스타일. 공식석상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팬츠로 시크하면서 중성적인 느낌을 연출하는가하면 공항패션에서는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인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미시 ★들의 ‘핫 아이템’, 리얼웨이룩으로!▶ 2014 컬러 트렌드, 톤 다운된 귀족 컬러 뜬다▶ 나르샤 vs 김유미 사이에 인기 ‘아우터’ 있다 ▶ 국경 허문 쇼핑 시대… ‘해외 직구’ 열풍 ▶ 결혼한 남자스타가 더 멋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