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스키장, 내 피부 원상복귀 하는 법

입력 2014-02-07 11:16
[뷰티팀]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막바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여기에 몇몇 스키장의 야간개장과 슬로프 확대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았다.하지만 스키장은 각종 피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눈과 햇빛, 바람 그리고 날씨로 인해 스키를 타는 도중에 건조함을 느끼기도 하며 다녀온 이후에는 얼굴 그을림 현상으로 인한 피부 색의 변화와 기미가 생겨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뿐만 아니라 스키나 스노보드는 야외 스포츠이므로 찬바람에 피부 표면과 피부 결이 손상되기에 십상이다. 이에 스키장에서 혹은 다녀온 이후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해봤다.STEP 1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은 기본여름보다 겨울에 오히려 자외선 지수가 높다. 특히 스키장의 경우 눈에 의해 반사되는 자외선 강도가 세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 수치와 PA등급, UVA와 UVB까지 차단되는지 꼼꼼하게 살핀 후 구매해야 할 필요가 있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맹신하지 말자.다만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자극되는 화학 성분이 함유량이 많으니 민감한 피부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How to 스키장 메이크업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면 피부톤에 어울리는 립과 치크 컬러를 선택해 사랑스러운 스키장 메이크업을 완성하자. 쿨톤의 피부는 오렌지 컬러를, 웜톤은 핑크 컬러를 선택하면 자연스럽고 생기발랄한 색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또한 장시간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는 야외 활동 시에는 지속력이 높은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최근에는 글로시한 제형의 틴트 립제품이 출시돼 롱래스팅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루스 파우더를 사용해 매트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후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더해보자. 생기 있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하고 싶다면 과감한 치크를 더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적절한 수분 공급은 필수스키장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또 하나는 ‘건조함’이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아무런 대비 없이 스키를 즐겼다간 피부 건조, 안면 홍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때문에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 후에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하는 법. 이때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줘야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분 크림은 피부 타입에 맞춰 선택해야 하며 마스크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그중 시트 타입 마스크 팩은 얼굴에 붙인 후 15~20분이 지나고 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여기에 천연성분이 가미된 제품은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STEP 2 홈 케어 스키장에서의 피부 관리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스키장을 다녀온 이후에 하는 홈 케어이다. 적절하고 올바른 홈 케어는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피부 재생 시간인 밤에 꼼꼼히 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가장 손쉬운 홈 캐어 방법은 고영양 크림을 바르거나 팩을 해주는 것이다. 영양 크림은 수분과 유분, 영양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을 선택하는 게 주요하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선택해야 과도한 유분 및 수분 부족 현상을 피할 수 있다.팩의 경우에는 간편한 마스크 팩과 슬리핑 팩을 추천하는 바이다. 두 가지 타입 모두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슬리핑 팩은 팩을 바르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따로 씻어내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스키장 이후 피부 관리, 베스트 제품은? 01 꽃물 에센스 하이드로겔 마스크 알로에 베라 물로 피부를 감싼 듯한 촉촉함을 부여해주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메마른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02 식물나라 아쿠아 토핑 슬리핑팩 수면하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제품. 크림타입 안에 투명한 아쿠아 토핑 캡슐이 함유돼 롤링시 톡톡 터지면서 영양을 부여하며, 4가지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따로 씻어내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03 식물나라 베리베리 핑크 클레이팩 뽀얗고 깔끔한 피부로 가꿔주는 워시 오프 타입의 클레이 팩. 피지와 모공을 관리해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한 비타베리 콤플렉스가 함유돼 맑은 피부를 연출해주는데 효과적이다.04 엘르걸 아이세이틴트 유세이글로스 처음에는 글로스로 시간이 지나면 틴트로 변하는 아이템. 각질이 많고 건조한 입술도 언제나 촉촉하게 표현해준다.05 YSL 글로스 볼립떼 선명한 발색력과 지속력을 가진 립글로스. 입술모양의 독특한 키스 어플리케이터가 돋보이는 아이템.06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건조한 피부를 위해 고안된 마이크로 텍스처가 이중 수분캡슐을 피부 깊숙이 빈틈없이 전달해 피부 속 당김까지 해결하는 새로운 수분크림.(사진출처: 올리브영, YSL, 키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저렴이 버전’ 전지현 메이크업▶2014년 뷰티 핫 키워드 ‘스타존(Star-Zone)’▶[K-beauty in 파리] ‘K-뷰티 마니아’ 파리지엔느들의 피부 관리법▶‘별그대’ 전지현-유인나의 결점 없는 뽀얀 피부 “비법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