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남성들이 직접 답한 신학기 추천 선물!

입력 2014-02-06 19:08
[이미주 기자]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유통업계도 신학기 제품 기획전에 돌입하는 등 벌써부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 지인들에게 줄 신학기 선물을 고르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호불호가 명확하고 실용도 높은 아이템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선물 선택은 더욱 어렵다. 남성들이 원하는 신학기 선물은 무엇일까. 아이템 추천과 선정 이유를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직장인 황윤철(27)씨는 ”학창시절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다 보니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이 저하된 경험이 있다”며 “올해 대학생이 되는 사촌동생에게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는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를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다. 대학병원 안센터 및 세계의 임상실험을 통해 인정받은 제품이기에 믿음이 간다고 설명했다.대학생인 김성수(24)씨는 신학기에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며 손목시계를 추천했다. 그는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스크래치에 강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라도 하이퍼크롬 코트 컬렉션을 골랐다”고 답했다. 내구성은 물론이고 가볍고 편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김수현(18) 학생은 받고 싶은 신학기 선물로 트렌디한 양말을 꼽았다. “양말이야말로 사소한 것 같지만 매일 착용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며 “요즘은 비비드한 컬러나 아가일 패턴과 같이 무늬가 있는 양말이 트렌드”라고 답했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아가일 크루 삭스는 캐주얼한 스타일은 물론 클래식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올해 대학교 졸업반인 송경도(27)씨는 신학기를 맞아 자신에게 라미 만년필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곧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는데 만년필이 성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해서 구입했다”고 답했다. “레진 재질이지만 우드느낌이 나도록 나뭇결 하나하나를 수공으로 깎아 패턴을 입힌 것이 고급스럽고 소재가 좋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직장인 이철희(29)씨는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는 조카를 위해 백팩을 구입했다. EXR 네오 백팩은 형광빛이 도는 원색의 컬러들로 구성되었으며 원통형에 수납공간이 넓어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그는 “조카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사줬는데 IT기기를 넣는 서브백으로 사용하려고 하나 더 구입했다”고 말했다. 양기훈(20)씨는 “올해 대학생이 되는 친구가 외모는 훌륭한데 옷 코디를 잘 못해서 스타일링에 유용한 보트슈즈를 선물했다”고 답했다. 그가 선택한 보트슈즈는 스페리 탑 사이더 어센틱 오리지널 투 아이 버니시드. 겉감과 안감 모두 소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캐주얼룩은 물론 포멀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내한 패션’ 완성하는 헐리우드 잇 백 스타일링 ▶ ‘남다른 스케일’ 어른보다 옷 잘 입는 헐리우드 베이비▶ 스타들도 빠진 ‘레드’의 다채로운 변신!▶ [해외 스트릿패션] “지금! 뉴욕의 거리패션은?” ▶ 생각보다 쉬운 ‘청담동 며느리룩’ 스타일링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