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170cm가 훌쩍 넘는 이기적인 키를 가진 여배우들의 스타일은 어떨까.배우 이다희, 정주연, 차예련 모두 170cm를 훌쩍 넘기는 장신 여배우로 남다른 다리 길이를 가진 옷 잘 입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졌다. 실제로 이다희는 슈퍼 모델 출신 배우이기도 하다.우월한 보디라인과 남다른 다리 길이로 무엇이든 잘 어울리는 그녀들이지만 패션 감각 역시 뛰어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도 하다.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서 만난 장신 여배우의 스타일과 백 매치를 살펴봤다.■ 봄을 입은 이다희
174cm에 깡마른 몸매로 안쓰럽기까지 한 그녀는 모델 출신답게 스타일에 있어서도 한 수 위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년에 이어 2014년 또한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이는 그녀는 2014 S/S를 입었다.이다희는 크림 컬러 코트와 레이스 소재의 스커트와 함께 데님 팬츠를 이너로 매치하는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페도라를 매치해 룩의 재미를 더했다. 이다희는 코트 컬러와 톤온톤을 이루는 심플한 클러치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이다희의 S/S룩처럼 화사한 컬러로 스타일을 완성했다면 폴스부띠끄의 리지 블락 클러치를 매치해 보자. 심플한 플레이트 로고와 화사한 컬러가 봄의 향기를 돋울 것이다.■ “몸매는 패션의 완성?” 정주연
171cm의 장신 배우 중 하나인 정주연 또한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공식석상이었다.정주연은 이날 S/S와 F/W가 혼재된 센스 있는 루킹을 선보였다. 화이트 레이스 소재의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는 봄기운을, 아직은 추위를 의식한 듯 걸친 롱 카디건과 미디 부츠는 겨울을 알렸다.그녀의 스타일을 마무리한 블루 컬러 숄더백 역시 심플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무채색 톤인 그녀의 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폴스부띠끄의 니콜 백은 팝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모던&시크 차예련
배우 차예련 또한 172cm의 장신 배우다. 옷 잘 입기로 유명한 그녀의 공식석상룩은 모노톤이다. 딱히 컬러에 힘을 주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그녀의 룩이다.차예련은 그레이톤 니트와 블랙 레더 팬츠, 여기에 블랙 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클러치로 마무리하며 모노톤의 룩을 물 흐르듯 완성했다.차예련의 시크한룩에 완벽히 녹아들 폴스부띠끄의 리지 스터드 클러치는 심플한 디자인과 스터드의 시크함이 적절히 조화돼 모던&시크룩에 잘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사진출처: 폴스부띠끄,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내한 패션’ 완성하는 헐리우드 잇 백 스타일링 ▶ ‘남다른 스케일’ 어른보다 옷 잘 입는 헐리우드 베이비▶ 스타들도 빠진 ‘레드’의 다채로운 변신!▶ [해외 스트릿패션] “지금! 뉴욕의 거리패션은?” ▶ 생각보다 쉬운 ‘청담동 며느리룩’ 스타일링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