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선천적으로 예민한 피부를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로 바뀌는 경우도 더러있다. 피부가 예민해지면 각질이 쉽게 생기고 색소침착 또한 자주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그러므로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피부에 좋다는 제품을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발라보기 마련이다. 이때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았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쉽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오히려 피부가 더민감해진다.게다가 민감한 피부일수록 더욱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킨, 로션, 에센스, 세럼, 아이크림, 영양크림, 수분크림을 단계별로 듬뿍듬뿍 바르는이들도 적지 않다.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예민한 피부를 가졌다고 해서화장품의 가짓수를 늘릴 필요는 없다. 아래의 솔루션을 참고해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숙지해보자.>>예민한 피부를 위한 솔루션1. 각질제거보다는 수분 충전
세안을 할 때 습관처럼 각질을 제거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각질 제거는 피부층을 더욱 얇게 만들어 민감함을 배가시키니 주의해야 한다.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면 그 속에 감추어져 있던 새로운 피부층이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각질 제거보다는 평소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고 잠들기 전 마스크팩이나 수면팩으로 피부 속 수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2. 모공을 공략하자
피부 관리의 기본이 바로 모공 공략이다. 모공이 넓어 마치 ‘귤껍질’을 연상시키는 피부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최악의 피부다. 이러한 모공을 좁히기 위해서는 과다 분비되는 피지를 잡아야 한다. 모공 속에 노폐물과 피지들이 쌓여 있다가 블랙헤드가 되는 경우 더욱 케어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이러한 모공 속 노폐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요즘은 다양한 클렌징 기기들이 출시되어 세안을 더욱 스페셜하게 만들어준다. 자극은 적으면서 모공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클렌징 기기는 피부톤을 개선해주고 모공을 축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3. 화장품의 단계를 줄여라
혹자는 말한다. 예민한 피부이기에 많은 화장품을 단계별로 발라주어야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여러 화장품을 바르면 성분이 겹치거나 피부에 자극이 되어 악영향을 미친다. 화장품에는 화학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하게 바르면 피부가 쉽게 지친다.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거나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끼리 충돌한다면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무조건 바르는 화장품의 단계를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한두 가지 제품을 발라도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촘촘히 박힌 금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로 순금 함유량이 높은 ‘골드 EX 로션과 크림’은 두 단계의 스킨케어만으로도 스페셜 케어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보습과 미백에 좋은 금을 피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고 가벼운 발림성이 특징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욕심이 과하면 피부 미인은커녕 좋았던 피부를 되려 망칠 수 있다.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적절히 선택해 다가오는 봄에는 꽃피부로 거듭나보자.(사진제공: 로얄코스메틱)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저렴이 버전’ 전지현 메이크업▶2014년 뷰티 핫 키워드 ‘스타존(Star-Zone)’▶[K-beauty in 파리] ‘K-뷰티 마니아’ 파리지엔느들의 피부 관리법▶‘별그대’ 전지현-유인나의 결점 없는 뽀얀 피부 “비법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