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생머리를 위한 ‘헤어스타일링 플랜’

입력 2014-02-01 13:15
[손현주 기자]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는 남성들의 워너비이자 여성들의 로망이다. 긴 생머리에 대한 여성들의 고집은 최근 단발머리가 열풍임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긴 생머리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이미지 변신에 효과적이다.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은 별다른 액세서리가 없어도 그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며 화려하다.하지만 모발의 길이가 긴 만큼 그에 따른 고충 역시 ‘어마 무시’하다. 매일매일 모발이 엉키지 않도록 신경 써서 빗어줘야 함은 물론 끝 부분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헤어 마스크, 에센스, 트리트먼트는 필수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생머리를 유지하는 여성들. 매일 아침마다 어떻게 스타일링 할지 고민에 빠지는 그들을 위해 헤어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반짝이는 긴 생머리 청순가련한 스타일링에는 긴 생머리만큼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도 없다. 반짝이는 모발은 보석 같으며 여성스럽다.깔끔한 긴 생머리를 연출하고자 할 때에는 잔머리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삐죽 튀어나온 잔머리는 지저분해 보이며 여성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곱슬기를 최소화해주는 헤어 제품을 바르거나 스트레이트 펌을 하면 해결할 수 있다.모발 끝까지 윤기가 흐르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영양, 고보습 성분이 함유된 헤어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면 되고 헤어 에센스를 꾸준히 발라 케어해 주면 좋다.스타일링에 있어서는 배우 하지원처럼 베이직하게 연출해도 멋스러우며 전지현이나 소녀시대 유리처럼 헤어 기구를 사용해 안쪽으로 살짝 말아줘도 좋다. 단, 모발 보호를 위해 열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에센스를 충분히 바르자.글래머러스한 웨이브 페미닌함의 극치인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세대, 시대를 불문하고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헤어스타일로 손꼽힌다.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헤어 기구나 펌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펌을 할 경우 관리가 보다 수월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헤어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스트레이트너나 헤어 아이론을 이용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하면 소녀시대 유리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 헤어 아이론은 에이핑크 손나은처럼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모발 뿌리 부분부터 헤어 기구를 사용하기보다는 중간 부분이나 턱 밑, 끝 부분만 말아줘야 자연스럽다. 헤어 기구로 원하는 모양을 잡아준 뒤에는 그 상태 그대로 잠시 식혀야 모양이 풀리지 않고 깔끔하게 연출된다.요즘에는 자연스럽게 풀린 듯 한 웨이브 스타일이 트렌디하다. 한 듯 안 한듯한 웨이브는 자연스러워 보이며 여성스럽다.깜찍 발랄한 묶음 머리 가끔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머리를 묶어보면 어떨까.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을 때에는 리본 모양으로 묶거나 벼머리에 도전할 것을 추천하며 배우 박보영처럼 살짝 밑에서 묶을 경우 얌전해 보인다. 머리를 묶을 때에는 일반 머리끈으로 묶은 뒤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살짝 가려주면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머리를 묶은 후에는 하루 종일 유지를 위해 강한 고정력이 돋보이는 헤어 왁스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된다.◆ 긴 생머리의 ‘변신’을 위한 아이템 BEST 4 01 레이블엠 볼륨 폼 모발에 볼륨을 부여해주는 제품으로 향긋한 장미향이 매력적이다. 액상 타입이지만 끈적이지 않아 스타일링이 수월하며 모발 처짐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이 연출된다.02 레이블엠 샤인 스프레이 윤기가 흐르는 모발 연출은 물론 빛 반사를 통해 컬러를 강화시키는 제품. 정전기를 억제하며 갈라진 모발 끝을 매끄럽게 해준다. 또한 열을 이용한 스타일링과 UV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으니 참고하자.03 레이블엠 릴랙싱 밤 스트레이트 스타일 연출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힘없는 모발을 펴주는 역할을 한다. 갈라진 모발 끝을 개선시키고 화학적 시술을 거친 모발에 적합하다. 적은 양으로도 완벽한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04 레이블엠 스트롱 왁스 강한 고정력이 장점인 제품으로 큐티클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모발에 윤기를 부여해 준다. 사용감이 무겁지 않아 긴 생머리를 가진 여성들도 사용이 가능하다.(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저렴이 버전’ 전지현 메이크업▶2014년 뷰티 핫 키워드 ‘스타존(Star-Zone)’▶[K-beauty in 파리] ‘K-뷰티 마니아’ 파리지엔느들의 피부 관리법▶‘별그대’ 전지현-유인나의 결점 없는 뽀얀 피부 “비법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