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가 올 시즌 카트 경기를 서포트 레이스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해당 경기의 이름은 '코리아 오픈 카트 레이스 인 서킷 위드 슈퍼레이스(KOKRIC)'로, 오는 3월3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개막전에 첫 선을 보d인다.경기는 시프터 카트(Shifter Kart)와 수랭식 카트 2개 클래스로 진행하며, 시즌 중7번의 대회사 열릴 예정이다. 관람객에서 친숙하게 다가기 위해 2라운드까지는 점수제를 도입하지 않고, 5월4일 3전부터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카트 경기는프로선수 발굴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는 게주최 측 설명이다.참가 조건은 엔진 배기량 125㏄ 이하, CIK 공인 차체,제작사는 자유다. 시프터 카트의 경우 변속기는 6단 이하로 제한한다. 시프터와 수랭식 카트가 함께 달리며, 시상식은 별도로 열린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15~18세의 경우 KARA 공인 카트대회 출전 경력 3회 이상이다.이영배 KOKRIC 사무국장은 "청소년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레이싱 서킷에서 펼치는 카트 경기를 준비했다"며 "모터스포츠의 근간인 카트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답보상태에 빠진 국내 카트 레이스의 홍보와 선수층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시프터 카트의 경우 배기량 125㏄ 엔진에 변속기가 장착됐다. 일반 카트보다 속도가 월등히 빨르고, 카트 트랙이 아닌 레이싱 서킷에서 경주를 진행한다. 변속기가 장착된 만큼 변속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병행하는 수랭식 카트 역시 125㏄ 엔진을 탑재한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시승]가족을 위한 선택, 닛산 패스파인더▶ [시승]레이서가 탄 차, 닛산 쥬크▶ 스바루, 색까지 인식하는 카메라 상용화▶ 부산모터쇼, 또 '반쪽' 불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