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개그맨 이경실 아들의 폭로가 화제다.1월28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이경실의 육아 일기에 대해 “가계부인 줄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유자식 상팔자’ 36회 녹화에서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님께 맡긴다 VS 안 맡긴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이 토크 배틀을 벌이던 가운데, 손보승이 “나는 아이를 낳으면 꼭 ‘육아 일기’를 써 보고 싶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MC 손범수가 “엄마(이경실)도 육아 일기를 쓰신 걸 본 적 있는지?”라고 질문했고 손보승은 “엄마도 내가 태어난 후 육아일기를 쓰긴 쓰셨는데 내가 1월11일에 태어난 이후 귀찮으셨는지 1월 말까지만 쓰셨더라. 그런데 솔직히 그건 육아 일기가 아니라 ‘이경실 일기’나 다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는 후문.이어 손보승은 “보통 육아 일기면 ‘아기가 너무 예쁘다. 뭘 먹었다. 예쁘게 웃었다’라고 적을 것 같은데, 엄마는 ‘오늘 아침엔 미역국을 먹었다’ ‘맹장 수술도 같이 했다’ ‘목욕탕을 가서 때를 밀었더니 살 것 같았다’등 엄마 이야기가 주로 적혀 있고 ‘코디 월급 100만 원’ ‘자동차세 내기’라고도 적혀있었다. 내 얘기는 별로 없고 엄마 위주로 써놓으신 걸 보고 ‘육아 일기’가 아니라 ‘이경실 일기’를 쓰신 것 같았다”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한편 ‘유자식상팔자’ 36회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