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서울 시내 500m 내 카셰어링 이용 가능"

입력 2014-01-27 16:34
카셰어링 기업인 그린카가 출시 3년 만에보유대수 1,000대와 가입 회원 12만명을 확보했다.그만큼 국내 자동차 나눠타기 운동이 빠르게 전개되는 셈이다. 27일 그린카에서울시의 경우 차고지 평균 거리를 약 500m로 좁혀 도보 5분 이내에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과 소상공인층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건 물론 주부층에서 도심 레저 및 쇼핑용으로이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회사는 전국 27개 도시에 700곳 이상의 차고지를 운영 중이다. 카셰어링 서비스에 1,000대 이상을 투입하는 데 미국 대표 브랜드 '집카'가 6년, 일본 '오릭스'가 10년 이상걸렸다.양성식 그린포인트 마케팅 팀장은 "올해에는 서울시를 비롯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의 거점을 확충하고 3,000대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BMW 4기통 디젤엔진, '결함 vs 부주의' 맞서▶ 한불모터스, 수입 가격 놓고 '줄다리기' 치열▶ 수입 디젤 택시, 투입 가능성은 희박?▶ [인터뷰]"자동차산업 발전하려면 숲을 지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