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 ‘비주컬렉션’

입력 2014-02-12 00:08
수정 2014-02-12 00:08
[김혜지 기자] 슈에무라 비주(Bijoux) 컬렉션은 사방으로 흩어지는 황홀한 보석의 빛에서 영감을 얻었다.슈에무라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디렉터 가쿠야스 우치이데는 “여성의 피부, 그리고 반짝임을 간직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싶었다. 보석 같은 빛의 반사효과와 부드러운 컬러, 은근한 음영이 싱그러움을 더한다”라고 비주 컬렉션에 대해 설명했다.슈에무라 비주 컬렉션은 영롱한 젬스톤에서 영감을 받은 글리터 텍스처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꾀한다. 감각적인 새로운 질감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반짝임을 주며, 가볍지만 화려한 ‘스파클 효과’로 강렬한 글리머(Glimmer) 룩을 연출한다. 슈에무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형규는 비주 컬렉션 오렌지 쿼츠로 두 뺨에 반짝임을 주고 눈가에는 화이트, 퍼플 섀도우를 얹었다. 한국 여성의 도톰한 눈매에 날렵한 아이라인은 필수, 눈 안쪽에 젤 아이라이너를 곁들였다. “눈 점막을 채우는 라인으로 흐릿한 파스텔 메이크업에 또렷한 인상을 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에이바이봄 헤어 디자이너 나영은 글리머 룩을 위해 뿌리부터 볼륨을 넣은 풍성한 헤어 라인을 고안했다.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도록 컬을 말아 준 뒤 오일 에센스로 반짝이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유려한 곡선에 주얼리처럼 빛나는 윤기를 부여하고 머리를 한쪽으로 넘겨 흘러내리 듯 우아하게 연출해보자. 왼쪽부터: 슈에무라 오토 젤 라이너 래스팅 소프트 젤 펜슬, 워터 글로우 BB, 페이스 전용 브러시 내추럴 27SHU UEMURA _ BEAUTY NOTE다채로운 컬러로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슈에무라 비주 컬렉션은 일상의 메이크업에서도 호화로운 빛을 발한다. 생생하고 반짝이는 컬러로 얼굴을 물들여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표현해보길.FACE 얇고 투명한 피부로 자연스러운 생기를 강조한다. 파운데이션 더 라이트 벌브를 조금씩 스펀지에 덜어 볼, 이마, 코, 입주변, 눈가 순으로 두드리듯 펴 바른다. T존 부위와 광대뼈 부근은 한번 더 두드려 입체적인 윤기를 표현하고 완벽한 커버를 요하는 곳에는 2~3번 덧바른다. 건조한 피부라면 워터 글로우 BB를 활용한다.EYE 눈 앞머리는 페리도트 그린으로 하이라이트를 넣은 뒤 은은한 자수정 퍼플을 손가락으로 슥슥 덧발라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눈꺼풀 위에 화이트 글리터 섀도우를 얹은 뒤 젤 아이라이너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CHEEK 폭신한 마시멜로우 텍스처 블러셔를 양 볼 아래 부분에 둥글려 발라 생기를 더한다. 사랑스러운 모거 나이트 핑크를 브러쉬를 사용해 이마와 코, 아래턱에 펴 바르면 입체감 있는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봄철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비쥬 탑 코트 파우더를 얹어주면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실크 쿠션 아이섀도우 페리도트 그린, 모거나이트 핑크, 자수정 퍼플, 앰버 브라운/ 루즈 언리미티드 새틴 마뜨 핑크 오팔, 베이지 토파즈/실크 쿠션 블러셔 로즈 쿼츠, 오렌지 쿼츠/ 듀얼 핏 프레스드 파우더 모두 슈에무라 비주 컬렉션기획 진행: 김혜지 기자사진: bnt포토그래퍼 최승광메이크업: 슈에무라 메이크업아티스트 김형규 헤어: 에이바이봄(A. by BOM) 디자이너 나영액세서리: 엠주 (mzuu)모델: 에스팀 서혜인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2014년 뷰티 핫 키워드 ‘스타존(Star-Zone)’ ▶‘별그대’ 전지현-유인나의 결점 없는 뽀얀 피부 “비법이 뭐야?”▶[K-beauty in 파리] ‘K-뷰티 마니아’ 파리지엔느들의 피부 관리법▶2014년 갑오년 말띠★ 뷰티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