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재발급·해지 신청고객 500만 명 넘어서…

입력 2014-01-27 14:22
[라이프팀]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용카드 재발급 및 해지 신청 고객이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신용카드 3사를 탈회한 회원 역시 KB국민카드 22만 6000명, NH농협카드 28만 명, 롯데카드 14만 4000명으로 총 65만 명으로 집계됐다. 탈회는 신용카드사에서 회원으로 완전히 탈퇴하는 것으로 해당 카드사에서는 개인정보를 삭제한다.카드 해지건수는 KB국민카드 73만1000건, NH농협카드 61만8000건, 롯데카드 30만1000건 등 총 165만건에 이른다. 국민카드는 탈회한 회원의 카드 잔여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하고 있으며 롯데카드는 롯데멤버스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농협카드는 BC계열 다른 카드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캐시백을 해주고 있다.회원이 카드를 해지해 회원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적립된 포인트가 소멸시효 동안 유지된다.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