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레이저 적용한 헤드램프 실전 투입

입력 2014-01-23 09:54
아우디가 2014년 WEC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 투입할 신형 MP1 'R18 e-트론 콰트로'에 레이저를 적용한 새 헤드램프를 채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새 헤드램프는 R18 e-트론 콰트로의 좌우 각 8 유닛에 구성되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라고 불린다. 지난해 르망 24 레이스에서 선보인 우수한 광도와 넓은 조사범위를 가진 헤드램프에 균일하고 정확한 빛을 쏘는 레이저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르망 24를 비롯한 야간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시즌 WEC 챔피언 마르셀 파슬러는 "레이저 라이트는 이전 헤드램프에 비해 매우 밝고, 원하는 방향을 집중적으로 비춰준다"며 "야간 주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는 르망 24와 국제 내구레이스를 통해 새 헤드램프의 실증을 실시한 뒤, 양산형 차에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튜닝차 보험 가입, 하고 싶어도 못한다▶ 르노삼성, QM5 '상품성 강화' 전략 먹히나▶ 쌍용차,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