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카메오가 화제다. 1월22일 ‘겨울왕국’ 측은 영화 속에 숨겨진 깨알 재미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이 작품 속에 숨겨 놓은 작은 재미를 뜻하는 이스터 에그로 ‘겨울왕국’ 속에 숨겨놓은 재미가 속속 발견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특히 ‘겨울왕국’ 속에는 디즈니 주인공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이미 눈썰미 좋은 관객들 사이에서 발견되고 있는 ‘겨울왕국’ 속 디즈니 카메오들은 라푼젤과 주먹왕 랄프, 그리고 미키마우스.먼저 언니 엘사의 여왕 대관식이 열리는 날, 동생 안나가 즐겁게 성문 밖을 나서는 장면에서 디즈니 ‘라푼젤’ 주인공인 라푼젤과 유진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비록 뒷모습이지만, 디즈니 마니아라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또한 안나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를 부르는 장면에서 식탁 위의 초콜릿 접시는 주먹왕 랄프의 슈가 러쉬이며 안나가 소파 위로 뛰어오르며 흉내를 내는 그림은 ‘라푼젤’에서도 등장했던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작품 그네를 모티브로 한 것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추위를 피하려 상점에 들어선 안나의 옆에는 미키마우스가 깜찍하게 숨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숨은 그림을 찾는 듯한 ‘겨울왕국’ 속 디즈니 카메오 열전은 디즈니 매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또한 ‘겨울왕국’ 속 숨겨진 재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팝 버전의 엔드크레딧 송 ‘Let It Go’와 함께 엔드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확인할 수 있는 쿠키영상과 디즈니의 공식입장이 바로 그것. 엔드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내용 중 크리스토프가 모든 남자들은 코딱지를 파먹는다고 말한 것은 크리스토프 본인의 의견일 뿐, 디즈니 스튜디오나 제작진의 의견이 아닙니다”는 디즈니의 공식입장은 색다른 웃음을 자아낸다.마지막으로 영화 속 안나 일행의 여정을 방해하는 얼음 몬스터인 마시멜로우가 등장하는 쿠키영상은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 ‘겨울왕국’ 카메오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안나랑 엘사 때문에 재관람 결정” “겨울왕국 안나 정말 사랑스러워요. 카메오 열전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겨울왕국 카메오 열전 정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