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자기혐오 및 직무거부 증상까지…왜?

입력 2014-01-22 19:35
[라이프팀]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이 화제다.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에 대해 언급하는 게시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번아웃 신드롬이란 오로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서적인 극도의 피로로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증후군이다. 특히 카리스마적이고 정열적이며 이상이 높고 일에 전력을 다해 달려드는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현대 사회의 탈진증후군이나 연소증후군을 뜻하는 신조어로,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로 알려져있다.어떤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모두 불타버린 연료와 같이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일이 실현되지 않을 때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극도로 쌓였을 때 나타난다.이에 전문가들은 번아웃 신드롬의 예방을 위해 취미생활 등과 심리적 공백을 메워 줄 다른 일에 몰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직장인 번아웃 신드롬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진짜 무기력하네요”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나도 걸린 듯”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난 나타날 일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