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3화 “당신을 좋아하게 됐다”… 겨울바다 키스

입력 2014-01-21 10:26
[최미선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3화가 여심을 폭발시켰다.지난 1월21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3’ 3화에서는 성준과 김소연이 겨울바다 키스를 선보이며 밀당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이 날 방송에서 주완(성준)은 여전히 자신이 신주연(김소연)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일명 ‘고구마’임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갔다.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연하남 답지 않은 듬직한 면모들로 김소연의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한 번 설레게 만든 것.특히 방송 말미에는 김소연과 성준의 아찔한 겨울바다키스가 전파를 타면서 앞으로 펼쳐질 연애전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성준은 “당신을 좋아하게 됐어요”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단번에 김소연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이어 자신을 왜 좋아하냐며 일일이 따지는 김소연에게 “연애 시작할 때 따지고 시작하나요? 나는 키스하고 시작하는데”라며 진한 키스신을 선보여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이들의 연애 전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과연 성준이 ‘고구마’와 동일 인물임이 언제 밝혀질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또한 김소연과 성준의 한 집살이가 예고되면서 달달한 밀당연애가 시청자들의 로맨스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신주연과 오세령(왕지원)의 불꽃 튀는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새 프로젝트 성공에 가장 필요한 인물인 왕지원의 마음을 회유하기 위해서 자존심을 숙여가며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이 시대 알파걸들의 공감을 절로 자아내고 있는 것. 극 중 펼쳐지는 러브라인은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오피스 라이프가 극의 재미를 가중시키고 있다.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