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차트] 자우림-어반자카파-장미여관, 인디강자들 차트상위권 장악

입력 2014-01-17 20:49
[윤소영 기자] 자우림, 어반자카파, 루시드폴, 장미여관 등 정상급 인디 뮤지션들이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막강파워를 자랑했다. 지난 16일 인디레이블 ‘미러볼뮤직’이 2014 1월 하반기 인디차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트는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순수 앨범 판매량을 합산한 것으로 자우림(JAURIM)의 9집앨범 ‘Goodbye, grief’가 1위를 차지했다.작년 10월 중순에 발매된 자우림의 ‘Goodbye, grief’는 16년차 밴드의 중후한 매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앨범으로 발매 직후 메이저 음원차트를 올킬했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어반자카파(Urban Zakapa)의 정규 3집 ‘03’은 지난 차트에 이어 2위를 지켰으며 루시드폴(Lucid Fall)의 ‘꽃은 말이 없다’가 스탠딩에그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한편, 데뷔 EP ‘원더풀 카(Wonderful Car)로 지난번 차트진입에 성공했던 신인뮤지션 오!곤(Oh!Gon)은 이번차트에서 4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오!곤은 KBS ‘불후의 명곡’ 편곡팀으로 활동했으며,드라마 SBS 드라마 ‘돈의 화신’의 주제곡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차트 제공 =미러볼뮤직)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