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 범인은 메탄가스?

입력 2014-01-29 17:04
수정 2014-01-29 17:04
[라이프팀] 전 세계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인 ‘버뮤다 삼각지대’가 화제다.버뮤다 삼각지대는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 프에르토리코를 잇는 거대한 삼각 해역이다.이 해역에서는 지난 1609년부터 현재까지 각봉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그러나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현재까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항공기의 수는 15대, 선박은 17척으로 알려졌다.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선박과 항공기가 사라진 이유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2010년 미국 해양 지질학자인 메키버 박사는 사라진 항공기와 선박들이 ‘메탄가스’와 관련 있는 것 같다는 가설을 제기했다.전 세계의 바다 속에는 거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숨겨져 있는데 이 일대에 있는 거대한 메탄수화물층이 선박의 부력을 감소시켜 침몰하게 하고 항공기는 메탄가스에 의해 불이 붙어 추락한다는 주장이다.일각에서는 해당 지역이 원래 자기장의 변화가 심한 곳이라 항공기의 전자 장비를 마비시켰다는 주장을 펴기도 하지만 이 또한 명확한 원인은 아니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