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남자들의 겨울 코트가 진화했다.‘겨울 멋쟁이 멋 내다가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듯 겨울에는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 따뜻함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표적인 아이템인 코트는 세련되고 댄디한 멋을 뽐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보온성이 다소 약해 옷을 겹겹이 껴 입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하지만 올 겨울에 코트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을 살리고 보온성도 잡아주는 코트가 패션피플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니 주목해 보자.남자의 코트는 핏이 생명이다. 핏이 어떠한가에 따라 아저씨가 될 수도 오빠가 될 수도 있다. 몸에 딱 맞는 핏의 코트는 트렌디하고 영한 느낌을 연출하지만 레이어링은 금물이다.
레이어링 없이 코트 하나만으로도 보온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패딩 소재가 가미된 제품이나 목 부분에 퍼 소재를 덧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코트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소재로 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팁.이에 관련해 감각적인 브랜드 올젠 마케팅 담당자는 “강한 남성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단단한 느낌을 주는 울이나 모직으로 된 아이템을 초이스하면 남성다운 거친 매력을 풍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피스 맨이라면 평소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카키나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무난한 컬러로 된 코트가 좋다”며 “단 자칫 심심하거나 올드해 보일 수도 있으니 전체적으로는 모노톤을 유지하되 소매나 포켓, 칼라 부분에 유니크한 컬러로 배색되어 있는 아이템을 고르면 보다 멋스럽고 세련된 룩이 연출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S라인부터 D라인까지… 체형별 스타일링 TIP▶[해외 스트릿패션] “지금! 뉴욕의 거리패션은?” ▶한발 앞서 미리 보는 ‘2014 S/S 컬러 트렌드’▶예뻐보이고 싶은 ★들의 선택 ‘페플럼 원피스’▶일과 육아까지, 워킹맘을 위한 일주일 스타일 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