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올드보이’ 조슈 브롤린, 총 23kg을 늘였다 줄였다 ‘온몸 열연’

입력 2014-01-10 20:26
[김민선 기자] 미국판 ‘올드보이’(감독 스파이크 리)의 주인공 조슈 브롤린이 캐릭터를 위해 엄청난 몸무게 변화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판 ‘올드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돼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된 지 20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자신을 가둔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조슈 브롤린은 이유도 모른 채 20년간 감금되어야 했던 주인공 조 두셋을 연기했다. 그는 정신적인 혼란, 감정의 기복 등 내면의 변화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해냄은 물론이거니와 캐릭터 변화에 따라 체중을 급격히 늘렸다가 줄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조슈 브롤린은 촬영 동안 총 23kg의 체중 변화를 이뤄냈고, 이를 두고 “육체적으로도 정말 힘든 역할이었다. 살을 너무 찌워서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왔을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또한 스파이크 리 감독은 “조슈 브롤린은 정말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오랫동안 감금된 사람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또 감금에서 풀려난 이후 이전과 달라진 조 두셋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정말 완벽하게 해냈다”고 밝히며 그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캐릭터를 위해 온몸으로 열연을 펼친 조슈 브롤린의 연기는 이달 16일 개봉되는 미국판 ‘올드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남규리, 토끼귀 머리띠로 깜찍 매력발산 ‘귀요미 등극’ ▶ 이종석 버릇, 여배우 콧속에 손을? “이후로 못 친해지고 있다” ▶ 이연희 학창시절, 한결같이 예쁜 미모 눈길 ‘인기 없었던 거 맞아?’ ▶ 신민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출연 희망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 ‘소시오패스’ 신성록 반지… “살인 충동을 느낄 때 반지 만진다” 섬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