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박병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이 2014년도 한국 자동차공학회장에 취임했다.
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박병완 회장은 이날 역삼동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학회, 학계,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회장직에 선출됐다. 1993년부터 학회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박 회장은 학회 재무 부회장, 총무 부회장, 대회협력 부회장 및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장 등 공학회 내 주요 직책들을 두루 역임했다. 박병완 회장은 지난 1990년 대우자동차 입사 이후 국내는 물론, 독일, 영국 등 해외연구소에서 연구개발 분야에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발휘해왔다. 2006년부터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개발담당 전무를 역임했으며, 2009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해당 부문을 이끌고 있다.박 회장은 "한국 최고의 자동차공학 학술기관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5년간 자동차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획]자동차, 2014년 내수 기상도③-유럽차▶ 벤츠코리아, C·E클래스에 4매틱 차종 추가▶ 토요타가 제시한 '미래의 차'는?▶ 보쉬그룹, 디젤부문 최의준 신임 사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