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입력 2014-01-09 13:12
기아자동차가 13년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호주 현지 시간으로 9일 멜버른 파크에서 '2014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토니 발로우 호주판매법인 COO,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했다.

후원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1월13~26일) 각국 참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에게 카니발R, 쏘렌토R, 스포티지R, 카렌스, 포르테 해치백 등 총 101대의 대회 공식차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중 온라인 사진 및 영상 콘테스트인 'KIA 그레이티스트 팬(Greatest Fan)'은 대회 기간 경기장 관람객과 호주오픈 팬들이 응원 사진이나 영상을 이벤트 웹사이트 (http://kiagreatestfan.com)에 업로드 하는 이벤트다. 업로드 콘텐츠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1위)이 심사해 '최고의 팬' 1명을 선정하며, 기아차 쏘울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세계 27개국에서 61명을 초청, 호주오픈 경기와 멜버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아차 스포티지R에 탑승한 호주오픈 참가 선수와 유명 인사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제공하는 '오픈 드라이브' 등도 마련됐다. 한편, 기아차는 후원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에 광고를 실시하며, 국내 선발 유소년 20명이 참가하는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기아차 홍보 부스 설치, 제품 전시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기획]자동차, 2014년 내수 기상도③-유럽차▶ 법원 "도로 안전시설 미비로 교통사고…국가 책임"▶ 기아차, 2014년형 K9 출시,,연간 5,000대 넘을까▶ 벤츠코리아, C·E클래스에 4매틱 차종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