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안부 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 한국과 일본 간 경쟁

입력 2014-01-08 14:34
[최미선 인턴기자] 미국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청원 운동에 참여인이 11만 명을 넘어섰다.지난 1월4일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해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 앞에 해외 최초로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막아달라는 내용이다.이 글은 지난해 12월11일 “글렌데일의 동상은 평화를 가장한 위안부의 동상이지만 비명을 읽어보면 본질적으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적개심을 조장하는 동상이다”라며 위안부 동상을 철거하라는 글에 맞서기 위해 올라온 청원인 것.이 청원은 현재 11만 9천여 명이 넘는 수가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악관의 관행상 청원을 올린 지 30일 이내에 10만 명 이상이 지지 서명을 하면 관련 당국이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공식 답변을 하게 돼 있다. 때문에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들으려면 대략 9만 명가량의 서명이 더 필요하다.한편 위안부소녀상 철거반대 서명은 ‘위 더 피플’ 홈페이지(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lease-protect-peace-monument-glendale-central-library/Zl0fHlLP)에서 할 수 있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손수현, 왁스 뮤비 女주인공… 한국의 ‘아오이 유우’ ▶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김사권, 상의 탈의 첫 등장에 ‘눈길’ ▶ ‘미스코리아’ 이연희, 트레이드마크 사자머리 변신에 “너무 어색해~” ▶ ‘별에서 온 그대’ 7회 예고 ‘전지현 추락… 유인나에 톱스타 자리 뺏기나’ ▶ 샤크라 출신 이은 ‘오 마이 베이비’ 통해 로열패밀리 일상생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