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수면이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 나와… ‘양보다 질도 함께 고려해야’

입력 2014-01-07 20:33
[김예나 인턴기자] 하루 8시간 정도의 수면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발표됐다. 1월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1993년부터 17년간 한국인 1만3천164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진행 해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에 대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중 수면시간을 5시간,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10시간 이상으로 분류해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평균 7~8시간보다 짧거나 길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U자형 위험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5시간 이하 수면군은 7시간 수면군보다 사망률이 21% 높았으며 10시간 이상 수면군의 경우 사망률이 무려 36% 높았다. 유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망률의 중요 지표로써 앞으로는 수면의 양 뿐만 아니라 질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예방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코레일 설예매…7일 오전 6시부터 예매 시작 ▶ 대체 휴일제 시행, 2014년 연휴 얼마나 되나? ▶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평균 4300원 추가 부담 ▶ 택시 심야할증 확대,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 교통위반 문자로 둔갑한 스미싱 문자 ‘방법도 가지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