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C클래스에 4매틱 추가

입력 2014-01-03 08: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엔트리 세단 C클래스에 4륜구동 시스템 4매틱을 추가한다.







3일 벤츠코리아(MBK)에 따르면C220 CDI 4매틱은 1월 중 출시한다. 이번 C클래스 4매틱 추가는최근인기가 급증하는4WD승용 세단 시장에 대응키 위한 전략이라는 게회사측 설명이다. 같은 목적으로 BMW와 아우디 역시 각각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320d x드라이브와 A4 2.0ℓ TDI 콰트로를 운용 중에 있다. 현재 세단 4WD 시스템은날로 확산되는 중이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겨울철 폭설이 잦아 4WD의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구애도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 BMW 320d x드라이브는지난 11월 95대가 판매돼98대를 기록한 320d ED(이피션트다이내믹스)와 어깨를 견줬다.두 차의 가격차가 약 700만원인점을 감안한다면 소비자들이 4WD 선택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셈이다.아우디 A4도 11월 판매량이 2.0ℓ TDI 일반(129대)보다동급의 콰트로(148대) 판매가 더 많았다.







벤츠 또한가장 판매량이 많은C220 CDI에 4매틱을 추가하며 나름 기대감이 높다.게다가1월은 연중가장 추운 시기여서4매틱 출시 효과를톡톡히 누릴 것이란 판단이다.나아가 차세대 C클래스 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진현행 C클래스 부각까지일석삼조를 바라는중이다.이와 관련, 벤츠 관계자는 "C클래스의 4매틱 추가로판매 집중도를높이고, 소비자의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담보할 것"고 전했다.한편, C220 CDI 4매틱의 효율은 ℓ당 14.8㎞(복합),13.2㎞(도심),17.3㎞(고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1월 판매조건, 새해엔 어떤 혜택이?▶ 벤츠코리아, 부품 가격 내렸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개소세 인하분 가격 반영▶ 한국닛산, 개소세 변경따라 가격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