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무인발렛주차시스템 공동개발을 마치고 상용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무인발렛주차시스템은 차에 장착된 센서와 도로 인프라 정보를 융합, 출발지에서 주차공간까지 자동으로 유도하는 시스템이다.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 주차지원을 위해 ETRI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이미지넥스트 등이 2010년 4월~2014년 3월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해당 기술은 이미지넥스트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과 ETRI의 주차보조지원시스템(PAS)을 결합, 구현했다. 특히 회사는 20010년 CCTV를 통한 주차장 공간 인지, 2011년 AVM을 통한 자동차 주변 및 도로표식 인식 기반의 진행방향과 차선거리 제공, 2012년 AVM을 이용한 주차공간 인식과 진입각 위치 파악, 2013년 비디오 서버를 통한 AVM 모바일 영상지원 기술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시스템 안정화와 사업화 모듈 개발을 진행한다.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보유기술을 미래 무인자동차운영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확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기술이전을 받은 주차보조지원시스템(PAS)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통한 교통약자 지원과 환경 보호에 앞장 서는 선행 연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경유 택시, 내년 9월부터 ℓ당 345원 보조키로▶ 현대차그룹, 2014년 786만대 판매하겠다▶ 벤츠코리아, 부품 가격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