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일부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벤츠코리아(MBK)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소비자 만족 정책의 일환으로, 약 6,000개 주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최대 28%, 평균 3.4% 내렸다. 특히 A클래스와 B클래스는 최대 28%, 평균 25% 내렸다.8년이 넘은 구형도 최대 10%, 평균 4.3% 낮췄다.이번 혜택에는 브레이크 오일과 오토미션 오일필터, 엔진오일 필터, 연료 필터 등 주요 소모품류와 도어, 휀더, 범퍼 등 외장 부품이 포함된다. 이에 따른A 200 CDI 뒷범퍼가격은 44만5,000원이며, E 220 CDI와 C 220 CDI의 오일필터는2만4,500원이다.MBK 서비스&파츠조규상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품 가격을 내렸다"며 "올해 6월 부품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부품 가격 인하와 더불어 서비스 품질 개선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경유 택시, 내년 9월부터 ℓ당 345원 보조키로▶ 현대차그룹, 2014년 786만대 판매하겠다▶ 혼다코리아, 크로스투어 700만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