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대상 수상, 그 보다 더 중요한 의미 ‘직장의 신’ 통해 찾았다”

입력 2014-01-01 16:25
수정 2014-01-01 16:21
[김예나 인턴기자] 배우 김혜수의‘직장의 신’에 대한 애정이 화제다.12월31일 김혜수는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는 앞서 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부장님도 꼼짝 못하는 슈퍼 갑 계약직 미스김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엉뚱 코믹한 모습으로 전국에 미스김 신드롬을 불러 모은 바 있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혜수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드라마 ‘직장의 신’은 오랜만에 선택한 드라마다. 대본 첫 회 초반만 보고 무모하지만 용기를 내서 선택한 작품이다. 그만큼 굉장히 신선하고 특별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언제나 느끼지만 드라마는 협업이라는것을 특별히 ‘직장의 신’을 통해 더 많이 느꼈다. 함께 한 배우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며 팀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드라마를 통해서지만 스스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가졌던 것 역시 행운이었다. 더욱 건강하면서 유쾌하게 주변을 환기시키는 드라마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김혜수는 ‘직장의 신’에 대해“특별기획 드라마였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계층 간의 갈등을 코믹하게 그렸던 거 자체가 의미있었다”고 이야기하며끝까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 날 김혜수는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오지호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사진출처: ‘2013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포토] 김유정, 우아한 드레스 '소녀에서 숙녀로~' ▶ 차승원 아들 차노아, 성폭행 무혐의 처분… 사건 종결 ▶ 수지 태도논란 휩싸여 ‘긴장한 탓에 그만…’ 무슨 일? ▶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폭풍오열 “유재석 선배 고맙습니다” ▶ 개리 사심발언, 과감하게 “갖고싶다 송지효”네티즌들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