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1월부터 대부분 차종 가격 내려

입력 2013-12-31 16:41
BMW그룹코리아가2014년 1월1일부터 인하되는 개별소비세율에 맞춰2,000㏄ 이상 제품 가격을 평균 0.7%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금액으로는 최저 6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정도에 해당된다.







인하되는 차종은 M6 그란 쿠페와 760Li을 포함해 모두 33종이다.그러나미국 생산 차종인 X3와 X5, X6는 가격 변동이 없다. 회사측은2014년 1월1일 기점으로부품의 35% 이상이 미국산으로 구성돼야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상이지만세 차종은 유럽산 부품 비율이 많아 관세율 기존 4%에서 오히려 8%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동결했다는 것.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FTA에 따른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시기마다 BMW는 투명하게 세금 인하분을 소비자에게돌려주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014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로선택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미니는2,000㏄ 미만 제품으로 구성돼이번 개별소비세율 인하 대상에선 제외된다.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2014년 갑오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살펴보니▶ 2014년 수입차 업계가 내놓을 신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