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2014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유행할 패션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3 F/W 시즌에는 버건디, 로열 블루 등 다소 어둡고 톤 다운된 컬러가 인기를 얻었다면 2014년 S/S시즌에는 좀 더 밝고 화사한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은한 파스텔 계열부터 그레이 컬러가 믹스된 저채도의 컬러까지 다양한 색감이 두루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트렌드 컬러였던 블랙앤화이트의 인기는 201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짙은 다즐링 블루부터 은은한 바이올렛 튤립, 적보라색의 레디언트 오키드, 샌드, 플래시드 블루, 셀로시아 오렌지 등이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아직 봄을 느끼기에는 이르지만 2014 S/S 컬러 아이템으로 한 발 먼저 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TREND COLOR 1. 파스텔 컬러
지난해 F/W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화사한 파스텔 컬러가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핑크, 민트 컬러 코트가 등장, 패피의 사랑을 받았다. 파스텔 컬러의 인기는 2014 S/S시즌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봄 분위기에 맞춰 핑크, 스카이블루, 바이올렛 튤립 등 부드러운 색감의 파스텔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니트, 원피스와 같은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아우터에도 적용되면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여성스럽고 걸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파스텔 컬러는 하얀 피부에 가장 잘 어울린다. 화사한 컬러가 자칫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파스텔 컬러 머풀러나 가방을 선택하면 산뜻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TREND COLOR 2. 블랙앤화이트
시즌, 트렌드에 상관없이 매년 유행 컬러로 주목받는 블랙앤화이트가 2014 S/S 시즌에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크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블랙앤화이트는 패피가 가장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서로 상반된 이미지의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은 심플한 디자인도 좀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해준다. 엣지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전체 스타일링에서 블랙의 비율을 크게 두는 것이 좋다. 블랙 아이템에 화이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는 것. 걸리시한 느낌을 내려면 화이트 컬러 아이템을 베이스로 연출하고 블랙을 서브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멋스럽다. TREND COLOR 3. 샌드-팔로마 등 저채도 컬러
이번 S/S 시즌에 베이직하지만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저채도 컬러에 주목하자. 샌드, 팔로마 등 내추럴하면서 부드러운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레이 컬러를 섞은 저채도 컬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를 따뜻하고 조화롭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특히 브라운 컬러와 샌드 컬러는 지적이면서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샌드 컬러의 원피스에 그레이 컬러 코트의 조합은 완벽한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려면 저채도 컬러가 두 가지 이상 믹스된 디자인을 선택하자. 여러 가지 컬러가 섞여도 차분한 느낌은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스타일베리, 스타일온미, 레드오핀, 이란지, 수빈, 메그제이, 마이클나인, 쉬즈코리아, 델피),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30대 주목!” 10살 어려보이는 ‘미시’ 스타일▶아이비 “하이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장 패션이 달라졌다!▶예뻐보이고 싶은 ★들의 선택 ‘페플럼 원피스’▶공효진-김민희-최강희, 패셔니스타의 ‘패션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