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김신영 최우수상… “날 붙잡아준 라디오” 눈물 글썽

입력 2013-12-30 14:06
[김예나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신영 수상소감이 화제다. 12월29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신영은 최우수상 소감을 통해 “개그맨도 길게 말할 수 있다고 알게 해준 것도, 날 믿어주고 프로그램을 맡겨 준 것도 라디오다”라고 말했다.이어 “작년에 아파서 3개월 쉬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때 날 다시 한 번 붙잡아준 것도 ‘정오의 희망곡’이다”라면서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김신영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즐겁게 멘트하겠다”라고 밝혀 관객과 출연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앞서 김신영은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바 있다. 이 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신영 최우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신영 최우수상 소감 말하면서 눈물 흘릴 때 짠했다” “김신영 수상소감 진심이 느껴진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응급남녀’포스터 공개… ‘응답하라’ 인기 이어갈까? ▶ 이효리-다듀, 카리스마부터 남다른 콜라보 무대 ‘후끈’ ▶ 추성훈, 추사랑 동생 원하지만 “아내 건강을 더 생각해” ▶ 고아라 인대파열, ‘응사’ 촬영중 발목 부상… 1월 수술예정 <!-- sns 보내기 -->▶ 응사 정유미 깜짝 등장… “딸딸이 어디 갔지?” 시청자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