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이효리-씨엘 ‘란제리 vs 망사패션’ 파격 무대의상 “우열 가리기 어려워”

입력 2013-12-30 11:14
[윤희나 기자] 가수 이효리와 투애니원의 씨엘이 파격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여 이슈를 얻고 있다. 12월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에서 자신들의 곡인 ‘배드걸’과 ‘나쁜 기집애’를 리믹스한 합동 무대를 펼친 것. 가요계의 대표적인 카리스마로 손꼽히는 이들의 만남에 가요대전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마치 서부영화를 연상케 하는 총소리와 함께 등장한 이효리와 씨엘은 파격적인 무대의상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마다 점점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역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카우보이를 떠올리게 하는 넓은 챙의 모자와 긴 코트, 짧은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이효리는 가슴 부분이 은근히 드러나는 시스루룩으로 섹시함을 더했으며 씨엘은 얼굴을 가리는 두건으로 독특함을 어필했다. 뒤이은 무대 역시 강렬한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씨엘은 지브라 패턴의 퍼 코트에 수영복과 같은 화이트 이너웨어로 섹시하면서 화려함을 더했으며 이효리 역시 형광 옐로우 컬러의 퍼 재킷에 블랙 언더웨어를 매치,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효리와 씨엘의 화끈한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동료 선후배 가수들 역시 기립박수를 치며 이들의 무대를 즐겼다. (사진출처: SBS ‘가요대전’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30대 주목!” 10살 어려보이는 ‘미시’ 스타일▶아이비 “하이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장 패션이 달라졌다!▶예뻐보이고 싶은 ★들의 선택 ‘페플럼 원피스’▶공효진-김민희-최강희, 패셔니스타의 ‘패션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