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트리전구보다 빛나는 파티룩은?

입력 2013-12-25 09:00
[임수아 기자] 12월25일 대망의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그 어느 때보다 길거리가 화려하게 물드는 특별한 날. 이에 맞춰 완벽하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은 없을까? 간소한 옷차림에도 작은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반짝이는 트리의 전구보다 눈에 띄는 패션 스타일로 파티의 주인공이 된 스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 법을 모아봤다. 김소은 세련된 블랙 원피스 모임이나 파티 때 블랙 드레스는 가장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의상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만큼 자칫 기억에 남지 않는 평범한 룩에 그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때 블랙 드레스 특유의 세련미를 부각시키면서도 어디서나 눈에 띄는 화려한 파티복으로 탈바꿈시켜 줄 연출법이 있다. 볼드한 네크리스와 반지가 바로 그 해답. 골드나 화이트 컬러의 주얼리는 블랙 컬러와 대조를 이루며 한층 돋보이는 룩을 완성시켜준다.12월23일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소은 역시 에메랄드 그린컬러가 인상적인 반지와 페미닌한 진주 목걸이를 착용해 이 같은 공식을 입증했다. 크레용팝 특이해? 하루쯤은 괜찮아! 1년에 한번뿐인 크리스마스, 평소에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코스튬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헬멧, 크리스마스트리, 트레이닝 복 등 독특한 무대의상으로 이름을 알린 크레용팝에게 파티패션을 배워보자. 연말을 맞아 크레용팝은 산타, 루돌프, 종,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사물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헤어밴드를 착용했다. 이때 화이트, 레드, 그린 등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컬러만 사용해 파티분위기를 한층 더한 것이 특징.이에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시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액세서리는 그중에서도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가장 큰 호황을 누린다”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단 하루만을 위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이어링과 팔찌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민채-황우슬혜 화려한 파티복 여배우의 레드카펫 못지않게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모던한 스타일보다 엔틱한 주얼리에 시선을 돌려보는 것이 좋다.화려한 파티복을 선택했을 경우 빈티지한 주얼리를 믹스매치하면 오히려 세련돼 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스러워 보이는 아이보리 컬러의 쉬폰 원피스를 선택한 뒤 화사해 보이는 실버 컬러의 볼드 주얼리를 매치하거나 펑키한 너클링을 착용해보자. 때로는 실버와 골드의 메탈 주얼리를 함께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독특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보다 독특한 액세서리 디자인을 찾고 있는 경우에는 리치봉의 슬레이브 브레이슬릿, 싱글 이어링을 추천한다.(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뭔가 다른 연예인 선글라스 전격 해부▶키워드로 본 2013 스타패션 “각 부문 최고는?”▶“터프가이의 세계로!” 진정한 옴므스타일을 만나다▶골든구스-아크네-이자벨마랑 “2013 잇 브랜드 총결산”▶‘열애’ 최윤영, 남다른 패션 센스 “겨울에도 카모플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