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엠파이어의 제리가 드림팀에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뽐냈다.
12월22일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에서는 송년기획 ‘쇼트트랙 특집’이 방영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인 김동성과 전이경이 특별 감독으로 나서 선수들을 코치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선수들은 긴장을 풀기 위한 사전 게임 시간을 가졌다. 컬링에서 착안한 ‘인간컬링’ 게임으로 컬링스톤 대신 의자에 탄 팀원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룰 역시 지정된 선에 팀원을 가장 가깝게 보내는 팀이 승리하는 형식이었다.
쇼리의 팀이 선 가장 가까이로 다가서자 다음 차례가 된 박재민 팀은 쇼리를 피해야한다는 둥 밀어내야 한다는 둥 한참 옥신각신 했다. 이윽고 MC 이창명의 충고에 자신들이 같은 전이경 감독 팀임을 상기한 두 팀은 이내 ‘쇼리 밀어주기’에 뜻을 모았다.
박재민 팀의 인간스톤으로 나선 것은 엠파이어의 제리. 제리가 탄 의자는 박재민과 백퍼센트 상훈의 손에 밀려 빠르게 쇼리의 방향으로 향했고 제리는 몸을 틀어 최대한 충격을 방지했다. 제리와 부딪힌 쇼리는 사이드로 밀려났고, 제리는 쇼리 이상으로 선 가까이에 다가가며 도전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차례로 도전한 팀들이 모두 쇼리와의 충돌 계획을 세워 제리는 곧 순위권에서 멀어졌지만 신인답지 않은 기지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사진출처: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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