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해명, 박근혜 대통령에 욕설? “어떻게 된 건지 나도 궁금해”

입력 2013-12-22 14:14
[김예나 인턴기자] 가수 요조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 논란을 해명했다. 12월21일 요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올린 사진에 ‘미친X’ 이라는 태그가 걸려있었나보다. 사진만 올린 것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알려달라”라는 글과 함께 논란이 된 사진을 삭제했다. 앞서 요조는 박 대통령이 모 회사의 귀마개를 착용한 채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합성 사진을올린 바 있다.여기서 논란이된 점은 사진과 요조 이름 옆에는 ‘함께 있는 사람: 미친X’이라는 태그가 걸려 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 요조는 “직접 욕을 한 것처럼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 일단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다. 나는 박근혜 대통령을 미친X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저 미쳤기 때문이라고 농담으로라도 간단히 치부하고 싶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자신이 직접 게시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태그에 걸려 이번 논란이 일어났다는 것. 페이스북 태그 기능은 올라온 사진에 이름과 코멘트를 쉽게 붙일 수 있도록 돼있다. 컴퓨터 상으로는 타인에 의한 태그라는 것이 확인되지만 휴대폰 상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요조가 직접 욕을 한 것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요조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지만 쉽게 논란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방송인 변서은이 자신의 트위터에 철도민영화 사태를 비판하며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출처: 요조 트위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장윤정 무혐의, 母 육씨 뿔났다… ‘1인 시위’ 예고 ▶ ‘오로라 공주’ 종영, 서하준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다” ▶ 유성연 정다정, 웹툰 작가 커플 탄생 “우리 사랑합니다” ▶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20일 방송 사고에 “편집이 지연돼…” ▶ 추사랑,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공항패션 ‘괜히 추블리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