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사진 케릴 나웰 파리통신원] 전세계 시장을 달군 한국 화장품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케이팝을 필두로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로 이어진 한류의 열풍이 K-뷰티로 이어진 것.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이제 유럽과 북미지역까지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실제로 파리 현지에서 bnt뉴스 해외 통신원으로부터 K-뷰티와 관련해 제보가 이어졌다. 파리지엔이 반한 K-뷰티템들을 살펴봤다.K-수분크림의 재발견 “파리지엔의 필수품!”
파리의 겨울은 건조하지 않지만 아시아인이나 흑인에 비해 피부 노화속도가 빠른 서구인에게 보습은 가장 중요한 뷰티케어 분야다. 한국인이 굵은 주름살이 이마와 눈 주위에 잘 생기는 반면에 백인은 이마와 뺨에 잔주름이 자글자글하다.피부가 얇고 엘라스틴이 상대적으로 다른 인종에 비해 적은데다 자외선을 피부로부터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파리지엔들은 충분한 보습과 케어를 통해 피부속 수분을 사수하고 있다.SHE SAYS 한국화장품을 우연히 써본 결과 확실한 효과를 봤다. 특히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은 이름만큼이나 지속성이 우수해 건조한 건성피부에 도움을 받고 있다. 친구에게도 권해 두통째 쓰고 있을 정도로 피부케어에 타 브랜드와 차이점을 느꼈다.메이크업도 한류바람 타고~ “f(x)빅토리아 아이라이너가 뭐야?”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K-팝의 열기가 뷰티업계로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최근 국내 브랜드숍 토니모리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빅토리아의 메이크업과 뷰티 아이템들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것.특히 연말 색다르고 과감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퍼펙트아이즈 젤핏 워터프루프라이너’와 투명하고 윤기가 감도는 피부를 표현하는 ‘루미너스 동안광채 CC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컬러 라이너로 포인트를 주고 자연스럽게 피부 글로우를 연출해 세련된 파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SHE SAYS 버건디 컬러 아이라이너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눈꼬리에 살짝 포인트를 줬더니 바로 뷰티 아이템에 물어보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씨씨밤은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톤을 보정해줘도 화장이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돼 즐겨 사용하는 아이템이다.(제품: 토니모리)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연예계 ‘로열 패밀리’의 뷰티 전략▶男 투블럭 리젠트 헤어 “클래식 vs 트렌디”▶‘여배우 향수’ 펜할리곤스의 향기 레이어링 비법▶‘응답하라 1994’ 속 고아라-도희 메이크업 포인트는?▶[뷰티vs뷰티] 연예인 피부결 만드는 BEST 아이템 비교분석